안녕하세요, 미대 다니는 오징어 입니다.
제가 그림 그릴때마다 사용했던 작업복이 있는데
너무 오래 사용해서 심하게 더러워졌어요.
그러나 오늘도 여전히 그 더러운 작업복을 입고 그림을 그렷습니다.
그러더니 옆에있던 애가
'야, 그 옷 안버리냐?'
라고 말해서 답을 하는데... 머릿속에서 생각을 거치지 않고...
'너는 니 영혼을 버리냐?
이라고 뱉었습니다...
순간 정적이 흐르고.....
지금 생각해봐도 오글거리네요... ㅠㅠ
그리고 예전에는 이런 말도 했었어요
실기실 안에 안의 내용물이 썩어서 벌레가 득실거리는 커다란 통이 하나 있었는데
누군가가 그걸 열려고 했어요.
그래서 무심코 뱉은말이...
'잠깐! 그거 판도라의 상자야!!'
상자를 열던 애는 즉시 행동을 멈췃지만... 내 몸은 오글거리기 시작했죠... ㅠㅠ
오글거리는 말 좀 자제해야겠어요.....
아 끝을 맺을 줄 모르니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