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58에 50 정도몸무게로 보통에서 통통정도로 쭉살아오다가 아이낳고 몸무게가 엄청나게늘었어요.
한끼에폭식, 물대신 탄산과 단커피를달고살았고 운동이라고는 숨쉬기뿐이었구요. 몸무게가 60 이넘어가니감을 잃어가더라구요. 심각성을못느꼈다고해야하나.. 전 제가 그냥 통통한줄알고지냈어요 진심ㅋ
결혼반지가 안들어가고 비염에 코골이가생기고 매일한쪽코가막혀서 밤에잠자기힘들어지고 그래두 심각성을모르다가 목욕탕가서 거울보고 깨달았어요. 집엔전신거울이없어 다벗은제몸을 자세히본게오랜만이었거든요. 심각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쳐다볼정도로.. 살이 중앙에 엄청몰려쪄서 등에 가슴이붙어있는느낌이랄까.
이전에도 운동 삼개월끊고는 설렁설렁 다니고 운동했으니 더먹자며ㅋㅋ 먹고해서 전혀달라진게없었는데 이번은 저도 놀랄정도로 열심히하고있습니다.
운동시작했을때가 62키로.
한달반지난지금 55키로가되었어요 ㅠㅠ
음료간식은 다끊고 세끼 꼬박챙겨먹되 다이어트식으로먹고있구요 주삼회 피티받고 이틀은 그냥가서 근력한시간 유산소한시간 안빠뜨리고하고있어요
밤엔 애 재우고 한시간에서 한시간반 유튜브로 운동스트레칭하구자요
처음엔 죽을만큼 운동하기가싫어서 차라리 굶거나 약을쓰고싶단생각만들었는데 어느새 운동 식이가 습관처럼되서 운동안가면 허전하구 동네라두 걷고오게되네요.. 그래도 운동은 여전히싫다는게함정ㅋ
칠키로를뺐는데도 전 여전히 통통하지만
등살이사라지고 허리가생겼어요 반지도들어가요
신기한게 코도안막히네요
예전에입던바지, 무릎위에서 걸렸는데 이젠들어가요 이쁘지않게맞지만 잠긴다는게.. ㅠㅠ
달라진몸이 신기하고좋지만 이만큼을 더빼야한다는게 막연하고 너무 멀게느껴져서 기운빠지는날들이오고있어 저를 다잡고자 글을써봐요
지금의 운동량으로 식이로 오랜기간 반년이상 쭉한다고해도 다시 48이될수있을까요? 아님 운동량은 계속늘려야 가능할까요. 체력이 는건 알겠는데 운동은 해도해도 괴로워서요ㅋ
이정도했으니 되었잖아? 하는마음이 자꾸생기려고하는데 더 독하게 맘잡아야겠죠. 예전엔 운동해서 살많이빼시고 운동량도 많은분들 글보면 그저 부럽다는생각뿐이었는데 이젠 존경심이들어요 그게얼마나힘든지알겠어서요. 저도 맘약해질때마다 여기와서 다잡아야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