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이 친박하고 거리를 두고있는데다가
내부정리라는 명목하에 아마 그쪽 칼질
엄청나게 해댈거같은데, 사실 대장동이나
GH건으로 이재명한테 칼 대기에는 47프로라는
숫자가 좀 많이 부담되기에 그냥 시늉만 하다가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지선이 있어도 아직 180석 맨파워는
건재하고, 언론에서는 민주당 불협화음이라곤
하지만 지선전후로 전후복구만 잘 해주면
당내 정치기반이 부족한 당선인이 꺼낼 카드가
같은편 솎아내기가 될 것 같은데...

그럼 사상최초로 친박과 민주당이 연대를
한다거나 홍카할배와 종인할배가 최소
떨어져나가 합작으로 신당을 만든다던지
민주당에 우호적인 제스쳐를 취하는 그림도
영 무리는 아닐거란 생각을 좀 해봅니다.

아 그리고 당선인이 어쩌면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임기 2년 정도는
당내 집안싸움에 골머리를 앓을 것 같기도 해요.
최악의 경우엔 문재인의 인사라는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녀 문제사유가 될 수도 있겠네요.

뭐...

그냥 제 생각이에요.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이런 느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