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엔 15고개를 도전하고자 합니다...ㅋㅋㅋ 과연 dnf 하지 않고 완주할수 있을 것인지!

요번엔 좀 인상적이었던 고개들이 있어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당.

먼저 널미재. 프로파일에서 보이듯이 50km 지점이고.. 평균 10%의 경사도가 2.4km 구간에 걸쳐 이어집니다.

벗고개 피크 구간이 힘든 건 줄 알고 살았는데, 그게 다섯개 있는 꼴이군요 ㅋㅋ

평균 심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죽다 살았습니다 ㅋㅋㅋㅋ

더 힘들다는 설매재, 혈동고개 이런데는 어떻게 가는겨... 다음주엔 혈동고개 가야되는데ㅠ

다음은 비솔고개.

후반이라 멘탈이 털려서 그런가, 밥먹고 쉬고 바로 올라간 설매재랑 맞먹게 힘들었던 고개였습니다.

심박수 3밖에 차이 안남ㅋㅋ

앞쪽 경사 완만한 구간이 세그먼트상에 포함되어 있어서 평균으로만 8%인 것 같아요.

체감상으로는 한 1.5km정도? 10%언저리가 쭉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ㅠ

하여튼, 매주 가면서 느끼는거지만, 동부고개는 사랑입니다!!

몇번 동부고개 리뷰를 적다 보니까... 봄이 지나가기 전에 동부고개를 열심히 돌아서 코스 브리핑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토종주할 때 그런 포스팅에 많이 도움을 받은 기억이 있어서... 혼자서라도 양수역에 내리기만 하면 그 글 보면서 3고개든 5고개, 9고개든 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고,

친구들이나, 한강에서만 놀던 동호회 사람들을 데리고 동부 업힐에 함께 입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ㅎㅎ;;

물론 제가 졸렬한 글 써봤자 누군가가 보셔야 도움이 되든 말든 할 것이고 ㅋㅋㅋ

아직은 그런 거 하기에 내공이 너무 미흡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더 열심히 페달 굴리고 돌아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