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츄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멍청함이죠!!
바보돋는 우리집 할망구 탱이를 소개합니다ㅋㅋ
탱이는 3년전에 우리가족이 12년간 함께한 반려견을 악성종양으로 잃고 입양한 유기견이에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을 너무(심하게) 좋아해서 산책을 나가면 눈앞에 보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돌진하고 배를 깐답니다 ㅠ-ㅠ 심지어 동물병원에서 주사를 맞는 순간에도 의사쌤에게 열심히 꼬리를 흔드네요^-^;;
처음 양도받을때 목에 인식된 마이크로칩이 있어서 구청에 가서 확인해보니 8살이었어요(...) 등록된 소유자와 통화한뒤 저희가 키우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예쁜아이를 왜 버렸을까요ㅠㅠ
요즘 나이먹어서인지 잔병이 많아졌어요 .
오늘도 병원에 가서 열심히 꼬리를 흔들은 우리 탱이.. 오래오래 살자 아가ㅠ3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