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까지 운동할 수 없어서 어제 가벼운 바벨 운동을 했는데
월요일 고중량(?) 바벨 운동의 영향이 있나 봅니다.(근육 피로가 잘 안풀리는건 아재라 그런걸로...)
전신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갔는데, 뭘해야할지 결정못하다
간간히 흉내내보던 쓰러스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만...
36kg의 무게면 그간 바벨 무게로는 아무것도 아는데
프론트스쿼트로 하니, 중력이 엄청나네요.
가장 큰 문제는 팔꿈치가 정면이 아닌 45도 앞을 본다는 것.
그리고, 손목이 꺾이지 않아 바벨을 손가락으로 걸치지 못하고 쥐었다는겁니다. ㅜㅜ
자세가 90%는 차지한다는 제 생각으로는 완전 꽝인 거죠.
훈련 방법은 30초 동안 최대한 많이 한 후 1분 휴식으로 50개를 하는 겁니다.
(사실 처음에는 100개는 하겠지 하는 호기로운 생각을 했다가...)
1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더라구요. 후반 세트에서는 1분 30초, 2분 휴식으로 늘렸습니다.
그 추운 밤에 3세트하니 땀이 뻘뻘~~
이후 저쳐스쿼트는...고행이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연 이틀 바벨운동을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