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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14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진9
추천 : 0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10 17:15:26
인생을 잘 못 산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저에게 자기 힘든것만 얘기하고
저의 힘듦을 들어주는 친구는 단 한명도 없더라구요
심지어 절친이었던 친구는 잘못은 본인이 했는데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고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이번달에 제 생일이 있는데
혈육인 가족마저도
돈 없다고 생일 꼭 챙겨줘야 하냐라고 하네요
그동안 가족들 생일, 먹을거 다 챙겨주고 했던게 허무해지네요
저는 호구로 살아가라고 태어났나봅니다
일하려고 회사에 왔는데
일은 눈앞에 보이지도 않고
혼자 눈물만 훔치고 있네요
회사에서 일이라도 잘하면 좋을텐데
신입이라 일도 실수투성이네요
살아가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제 존재가치도 모르겠구요
저는 대체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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