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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마당에 문 대통령의 인사원칙에 대해 비판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게시물ID : sisa_1199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大韓健兒萬世
추천 : 8/2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2/03/12 06: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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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 동안 참고 있었는데

이렇게 된 마당에 

저도 작심하고 문 대통령에 대한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하나 할까 합니다 


일단 윤석열 임명한거?


좋습니다 뭐 

그 당시에는 박근혜 최순실 적폐수사 잘했다는 공로 인정받았으니

인사청문회 당시에서도 

여야에서도 당시 그렇게 큰 문제 삼지 않았고 (윤대진 검사 논란정도가 가장 큰 공방거리 였던걸로 기억)


이제 생각하니 충분히 결격사유 될만했던 부산저축은행 사건이나 

대장동이나 마누라나 장모건은 국힘 애들 지들과도 연관되어있었으니 입다문것이었고. (진짜 ㄳㄲ들 )



근데 문제는 조국 장관님 임명후 부터지요


다들 아시다시피 윤석열이 대체 조국 장관님이 장관 후보로 지명된후부터 

일가족을 어떻게 했습니까?


그 이후로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에게서 뭐 반응이 나오기라도 했나요?


심지어 후에 윤석열이 청와대 앞에서 당시 박상기 법무부장관이랑 만나서 

조국은 안된다고 대놓고 협박까지 했다는데도 대체 청와대는 뭘한겁니까?


이후에 조 장관이 사퇴하고 나서 

문 대통령에게서 나온 반응은


'큰 마음의 빛이 있다'


이게 다 였습니다.


아니 대체 이게 말이 되나요?


일개 청장이 자신의 상관인 장관을 것도 일가족을 마구잡이로 수사한 

헌정사상 가장 말도 안되는 쿠데타를 벌이고

당시 수많은 시민들로 하여금 서초동으로 집결하게 만들고


검찰 총장이 자신의 인사권에 도전한 정말 초유의 

말도 안되는 일이었는데도 불구


끝까지 인사 원칙 내세우면서 

윤석열 임기 지킬 이유가 있었나요?




지금 박범계가 아무것도 안하고 허수아비 장관 노릇하는건 

다 조국 사태를 지켜봐왔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박범계는 윤석열과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인데 윤석열이 박범계의 치부를 모르겠습니까?



사실상 윤석열을 키운건 문 대통령이고 

그를 여기까지 이끌고 온것도 문 대통령이었다고 봅니다 

 

자신의 검찰 개혁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려했던 

조국 장관이 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그런 문 대통령은 자신의 뜻에 맞춰 

일하려던 조국 장관을 지키려는 노력은 했습니까?

 

 

조국 장관 인사초기에 

조 장관 일가 수사 이야기 들려올때

청와대로 윤석열 불러서 야단치고 

수사 금지 시켰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가 흥분해서 검찰총장 나가서 국짐 정치인이 되든말든 


(당시 시기상으로 2019년 지금 대선과 불과 3년전이었으니 지금과 같은 폭발력은 덜했을거라고 봅니다. 뭐 이미 수많은 논란들과 내부 견제로 인해 밑천 다털려서 대선 주자론 안된다는 내부 판단내렸겠죠)


그렇게 윤석열이 짤렸다면 

지금 이렇게까진 오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아무튼


두고두고 문 대통령의 인사 원칙은 이해도 안되고 아쉽고

결과적으론 다시 5년전으로 시계를 되돌리고 말았습니다.



다 잘하면 뭐합니까 

결국 인사 하나로 다 말아먹었는데....


세계 어딜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우리조국 대한민국이

고작 5년만에 이렇게 후진국으로 또 떨어지네요....


참...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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