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먹은 우리 냥님이 입양오고 한달도 안 됐는데 큰일 하나 치셨네요 껄껄껄껄
제가 사는 원룸 실내문이 유리로 된 미닫이 문이에요
거실엔 창문이 없어서 채광때문에 그래놓은거 같은데 여튼,
화장실은 보통의 문이고, 방문이랑 부엌문이 유리미닫이 문으로 되어있어요
방쪽의 미닫이문은 냥님이 다니고 하니까 보통 열어놓고 있는데다가 옆에 짐이 좀 있어서 조심하는 모양인지 괜찮은데
부엌 쪽에 미닫이 문은..... 놀다가 들이받았는지 금이 쫘아아악......
금간 높이를 보니 딱 우리 냥님 키네요 에혀;;;
월요일에 금간거 확인했는데 전날 밤까지 괜찮았던 유리가 오늘 아침에 보니 금이 더 커져있어서 으어어ㅇㅓㅓㅓㅓㅓ;;;;;;;
유리는 그꼴났는데, 정작 우리 냥님은 팔팔하게 날아다니시네요;;
먹고 싸고 놀고 자고..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 데려갈까 생각중입니다
밤에 정신없이 우다다하다가 못보고 들이받는거 같은데.. 그쪽문은 옆에 빨래건조대도 있고 냉장고도 있구만
왜 하필 거기를 들이받는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
그쪽을 좀 막거나 해야될거같은데 작은 불이라도 켜두면 보고 돌진 안하려나요;;;
유리야 나중에 이사할때 주인분께 배상하거나 하면 되지만..
제가 자고 있을때나 없을떄 크게 다칠까봐 걱정입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