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1년차인 미국 공립고 다니는 고1 입니다.
제가 한달정도 같이 지냇던 호스트분이 이년간 제가 미국고 졸업할떄까지 무료로 호스트 해주신다고 하셔서 미국 사립고까지 알아보고
아버지께 말씀드렷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유학가면 한국에 복귀도 못한다고, 미국대학에 보내줄 형편이 안되니 한국 복귀 하라고 하시네요.
정말 이민가고싶으면 한국에서 졸업하고 그 다음에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저는 언어적인면도 사교적인면도 생각하는중이라서요.
지금 미국사립고는 일년에 천만원정도 하고 유학원 없이가기에 일년에 학교비+생활비 하면 이천만원정도 하겠네요.
한국이랑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정말 좋은 기회다 생각하고있고, 미국생활을 좋아해서 정말 가고싶어하는 유학입니다.
이민까지 생각하고 있을정도로 진지한 도피성유학이 아닌 이민목적까지 띄고있는 유학 생각하고있습니다.
유학비는 지금 할머니가 대주시는거라서 아버지는 딱히 부담되진 않으시고요.
제가 아버지를 설득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미국기업에 미국고졸로 취업하기가 힘들까요?
미국에서 한국 검정고시 공부하듯이 한국 교육과정 공부한다고 할 생각이고요 어떤식으로 제가 유학설계를 해야 실패하지 않을까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