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계산을 해 보면
국민의당은 22석까지 이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서 새누리가 뺏어갈 수 있는 지역구는 없어요.
국민의당에서 뺏어갈 수 있는 당은 더민주 뿐이죠.
그리고 정의당도 최소 7석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노회찬과 심상정 지역구 2곳에, 워낙 많은 더민주 지지자들이 비례는 4번을 찍을 공산이 크기 때문에
아마 10%는 얻을 것 같아요. 그래서 비례대표는 5명 정도.
정의당 의석에서 새누리가 뺏어올 수 있는 최대치는 2석이죠.
무소속은 10석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이미 확정되다시피한 유승민과 주호영 그리고 윤상현.
이재오와 강길부도 가능성이 크고 울산에서는 2곳이 더 나올 수도 있죠.
전북의 강동원과 삼척의 무소속 한 명. 어쩌면 홍의락까지.
새누리당이 여기서 뺏어올 수 있는 의석수는 대략 5석 정도로 봅니다.
그러면 국민의당과 정의당, 무소속을 모두 합하면 39석이 되는데
그럼 나머지는 260석이 남습니다.
만약 더민주가 110석을 이긴다면 새누리는 150석을 얻게 되고 위의 뺏을 수 있는 의석수를 합해도
157석입니다.
즉, 더민주가 110석만 이겨주면 새누리는 절대 180석이 불가능한 거죠. 그러면 국회선진화법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더민주가 100석이 무너져서 80석으로 떨어졌을 때 일어나겠죠.
그렇게 되면 새누리는 180석을 훌쩍 넘게 되니까요.
더민주가 110석만 이겨주면 새누리당을 160석 이하로 막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무소속이 복당을 해도 국회선진화법은 지켜냅니다.
안철수가 동조를 할 가능성이 있지만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까 다른 의원들이 목소리를 자제한 거지 막상 선거 끝나면
안철수의 영향력이 오히려 작아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봐도 안철수와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국민의당 의원들간의 색깔이 다르다고 보거든요. 단지 정치적 계산 때문에 같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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