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초반 여자입니다. 부끄럽지만 처음으로 진지하게 누굴 뽑을지 고민했던 선거였습니다. 주변 사람 중 2번 뽑은 사람들을 보면 너무 실망스럽고 화가나고, 가족인경우 가족인게 챙피할 정도에요. 수준이 그 정도구나.. 너무하다 싶으면서 화가나고 말도 섞기 싫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명박, 박근혜 때를 겪으신 분들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좀 지나면 괜찮아 지나요? 가족이고 지인인데 이런마음으로 지내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한명한명한테 다 따지고 싶은 마음인데 .. 제가 너무 과몰입한건가요.. 정치인들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분들 반한테 혐오감이 생겨요 .. 이러면 안되는 거 같은데 .. 뭐라고 조언 좀 해주세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 사람들은 미워하기 싫은데 미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