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끝난 EBS <하나뿐인 지구-그 많은 반려동물은 어디로 갔을까?>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ㅜㅜㅜㅜㅜㅜㅜ
심장병 걸린 11살 개를 키우는 입장이라 슬슬 개와의 이별을 생각해야 하기에 보다가 눈물 나오는거 참느라 혼났네요.. 어휴...
개 정수리 냄새 맡으면서 보다가 얘 죽으면 이 냄새도 영영 못맡을텐데.. 라고 생각하니 울컥..ㅜㅜ
반려동물 시체를 쓰레기봉투에 버리는게 합법인, 아직은 덜 성숙한 나라에 사는게 참 안타까워요..
좁은 땅덩어리에 자기 소유의 땅이 없으면 매장이 불법이라 쉽지 않고, 화장터는 떼화장을 한 후 뼈 가루를 마구잡이로 나눠준다고 하고...
아아..
어떻게 해야 아름다운 이별을 할수가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