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이킹스
전설적인 바이킹 라그나 로스브로크의 고대 영국 정복기와 여러 왕과 신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라그나 못지않게 명성을 떨친 라그나의 수많은 아들들의 이야기도 심도있게 다룹니다.
라그나의 아들들이 실제로 댄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을 건국했죠. 웃기게도 야만족들이 만든 국가 현재는 최고의 복지를 자랑하는 선진국이 되었죠 ;;;
역사 드라마라서 지루할줄 알았는데 연출도 좋고 액션이 굉장히 흥미진진 합니다. 역사 드라마 답게 고증을 정말 잘해서
고대 로마 시절 부터 내려오는 바이킹들의 대표적인 전투 방식인 방패벽(Shield Wall)로 체계적인 전투를 잘 표현했고 바이킹들의 대표적인 해상전투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규모 공성전도 나옵니다
특히 주인공 라그나 로스브로크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에요. 연기자가 연기를 정말 섬뜩하게 잘해서 라그나의 광기를 아주 뛰어나게 잘 표현합니다.
강력추천합니다 !!.
여담으로 바이킹이 활동하는 시절은 고대~중세시대 사이라서 배가 굉장히 단순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화장실 따위는 없죠. 근데 그런 배를 20~30명이 타서 수십일동안 원정을 가는데... 똥을 통에다가 싼후에 바다로 버리는 식으로 생리현상을 해결했답니다. 충격적인건 아무도 큰걸 보고 닦질 않아서... 냄새가 아주 쩔었답니다. 물론 바이킹은 목욕도 잘 안합니다.
2. 라스트 킹덤
우트레드라는 청년이 주인공인 드라마입니다.
섹슨족의 귀족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바이킹의 침략 떄문에 가문이 멸망해버리고 반 강제적으로 바이킹의 양자가 되서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바이킹들의 잔인하고 야만스러운 문화랑 고대 영국의 부패한 종교, 무능한 성직자,귀족 등을 역사에 맞게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전투가 고증을 잘해서 볼만합니다. 물론 우트레드는 주인공 버프를 받고 혼자 무쌍을 찍긴 하는데 역사적으로도 뛰어난 인물이었던거 같습니다.
2015년에 시즌1이 끝났는데 좋은 평을 받고 시즌2를 준비중이라는군요.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