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시험이애오ㅜㅜ
빠짝 공부하며 뷰게 보는 낙으로 버티고 있답니당
4시반 쯤 xx택배 기사님께 전화가 오더라구요....음..거기서 택배올거 없는데..?
받았더니 차를 긁었다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라네요^_ㅠ
내려갔더니..하..? 긁었다면서요...ㅠㅠ?
아주 푹 들어가고 찌그러지고 도장이 손바닥만하게 벗겨지고 헤드램프등도 다 깨졌더라구요.
아파트 단지 내에서, 그것도 주차박스에 잘 들어가 있었으니 물론 100대0입니다..
그치만 시간 버린거며 스트레스며 장난아니네요 보험접수만 띡 하고 사과나 연락도 따로 없고ㅡㅠ
저녁 내내 기분이 안좋은데!!!!!!
갑자기 뙇!!!!!! 어제 사온 자몽주가 제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 이건 기분전환이야ㅎㅎ 하고 발라보았습니다.
너무 예쁘잖아 이거..?
뷰게에서 왜 난리났었는지 알 것 같다..!!!!
왜 니가 공홈 품절인지도, 내가 간 매장에서 딱 하나 남은 유일한 네일이었는지도 내가 너무나 잘 알겠다.
너무 우울해서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뭐라도 지르러 가야게써오....
이 와중에도 텅장질을 하려는 저는 뼛속까지 뷰게인인가봐요..아아
인생 첫 쿠션 사고싶은데..
매직쿠션 라인콜라보 무난하게 괜찮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