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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97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hna
추천 : 1
조회수 : 116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9/09 22:26:44
정말 착하고 다정하던 전남친 ..
제 잘못으로 남친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매달렸어요.
다시 사귀고 또 헤어지고 하는 과정에서 전남친의 정말 믿을 수 없는 모습들을 많이 봤네요.
처음에는 존나, 씨발로 시작하더니
그다음에는 미친, 또라이, 지랄 점점 욕이 저를 향하고
결국에는 개같은년, 좇같은년까지 들었네요.
헤어진 후 연락하는 남자가 생겼다는걸 알고는
걸레같은년아 몸이나 빨리 대주라는 말까지ㅋㅋ
욕도 듣다보면 내성이 생기나봐요.
처음엔 존나라는 말에도 충격받았던 제가
뭐에 미쳤는지 걸레같은년이라는 말을 듣고도
다시 사귀자고 잡았네요.
짧지않은 기간 사귀면서 정말 착하고 순한사람이라 생각해서 저렇게 욕하는 모습을 믿지못했나봐요.
욕 뿐만아니라 저를 밀고 잡아끌고..
시커먼 멍도 아직 다 안빠졌네요.
자기 힘들다고 후회된다고 연락이 오는데
그 수모를 겪고도 '얘기나 해볼까?' 생각이 드는 저도 참 병신같아요.
오랜기간 겪어본 남자는 그사람뿐이라 그런지 뭔가 그사람이 남자의 기준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왠지 화나면 그럴수도 있을것같고ㅋㅋ
빨리 벗어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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