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눈팅만 하다가 열받아 가입했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해 말 대선에서도 패배했었죠. 그해 대선은 참... 지금 표현으로 밭 열심히 갈았었죠. 태어나 처음으로 부모님과 설전을 벌이기도 하고 애걸복걸해서 겨우 문재인으로 돌렸는데 결과는....참 암울했던 시기였네요. 그리고 그 뒤에 일어났던 일들은...휴
오늘 대선 결과보고 낙담하여 당분간 어떻게해야 분노를 참고 스트레스 안받고 살 수 있으려나 하고 고민하던 중에 과거에는 어떻게 살았나싶어 과거글을 뒤져봤었네요.
당분간 커뮤니티 즐겨찾기 삭제하고 정치쪽은 멀리하려하지만 오유는 남겨두려고요. 옛글을 보니 애착이 많이 가네요. 이래서 여길 못벗어나요.
새벽에 잠을 설쳐 글 남겨봅니다. 몇년 뒤에 지금처럼 과거글 찾아보다 이 글을 보고 있겠죠. 아니, 안찾아보길 바라요. 또 분을 삭히며 과거글을 찾아보고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