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6개월차고 임신초기입니다. 주말부부로 주말에만 봅니다. 신랑이 원룸살다가 2주전에 새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제가 이것저것 살림살이를 넣은 저희 신혼집입니다.
문제는.... 새집에 신랑이 아는형님 또는 친구들을 데려와 재운다는것입니다. 좀 시르네요. 저도 몇번 못간 우리만의 공간에 다른사람 데려와서 한잔하다가 자고가는게 좀 불만스럽다. 제가 7월이나 되어야 일을 그만두고 새집으로.들어가서 살게될것이라 제가 저의 불만을 얘기하지 않는다면 그때까진 신혼집이 신랑지인의 아지트?같이 될것 같습니다. 주변에 워낙 사람도 많고 입주초기니까 회사사람들도 와보는 시기고 하니 제가 너무 예민 하게 구는건가싶기도하고. 집살때 집값에는 한푼보태지도 않았으면서 사람데려오지마라 하는것도 좀 웃긴것 같기도하고. 어떤가요? 제가 느끼는 감정이 보편적인건지 아니면 너무나도 민감한반응이라 신랑에게 얘기했다간 좀스런 여편네가 될것인지... 여러분의 생각을 좀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