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분리까진 생각못했지만 베오베 오는것에 대한 허들을 좀 높여야 한다고까진 생각했었는데
그건 형평성에 맞지 않은것같아서 조심스러웠거든요
하지만 분리는 너무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간 게시판에서 시사게시글은 거르는 옵션을 사용해왔는데
이게 걸러지는 방식이
해당 페이지에서 시사만 빠지는방식이였거든요
근데 왠걸
정말 거짓말 안하고 페이지당 시사가 빠지는
페이지가 반토막이 나버립니다.
나머지는 시사게시판 제외하고 나머지 90%의 게시판이 옹기종기 모여 근근히 올라오더라고요
이게 오늘의 유머인지 오늘의 시사인지...
솔직히 조금 불만이 많았습니다.
베스트에 올라오는 시사글들이
영양가나 많으면 모릅니다.
절반의 절반은 음해,음모
나머지는 확실한 팩트없는 감싸주기식 견해
오유 몇달 하고나면
누리꾼에게 있어서 눈을 멀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있고
이게 친노게시판인지 시사게시판인지 구분도 안가고
그에 반하는 입장을 말해도
인민재판도 당하고요
물론, 이 모든것은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세상은 밖에있고
아무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오유여도
시사(정작 시사글 반정도 밖에 없지만)를 오유로만 알게 된다면
정치가, 나라가, 국민의 앞길이 정의롭게 잘 안되었을때
오유 시사게에서 정신승리밖에 못합니다.
저는 솔직히 오유 시사게 내용 거의 안믿습니다.
그냥 일련의 사회 현상에 대한 "오유반응" 정도로 참고만 합니다.
혐오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좋은 내용들도 많은데
자꾸보면 눈이 멀것같아서 그렇습니다.
믿고 보는 오유 시사게가 되어선 안되고
늘 정보를 받아드리는 입장에선
내가 내 자신이 좀 더 경계하고 받아드릴 필요성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베오베에 섞여있다보면
무의식중에 자꾸 보게되니
나도 모르게 편파적인 사고를 가질수도 있는 어린친구들도 간혹 있다고 봅니다
시사게시판을 들어갈때는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좀 더 맑은 정신으로 사리분별하며 정보를 얻고 알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좋아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사게 반응 보니... 왠지 더.. 찬성입니다.
만약에 지금은 예측 할 수 없었던 부작용이
나중에가서 생기게 된다면
그때가서 다시 바꿔도 늦지 않다고 보고요
공짜니까요
운영자님만 뺑이치면 됩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