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초기에는 감염되어도 증상도 없고
심지어는 검사를 해 봐도 반응이 나오질 않는 경우가 있네요.
그러다가 증상이 훅 발현하고 나면
급속히 악화되어 사망하는 경우가 있는게
이거 진짜 ㅎㄷㄷ한데요?
이분 병력을 죽 보면요.
5월 27일 - 삼성서울병원에 암치료하는 아내 위해 상성의료원 방문
5월 30일 - 오한과 발열이 나타나서 전주 의료기관 내원하여 진료받음
5월 31일 - 감염자와 접촉했다는 보건소의 통보 받고 자가격리 들어감
6월 2일 - 메르스 검사 1, 2차 모두 음성통보 후 자가격리에서 능동감시로 완화
6월 9일 - 다시 근육통과 기침, 설사 증상 발현으로 재검사, 양성판정, 이후 격리치료 시작
6월 20일 오전 사망
만약 저 케이스가 바로 나 자신이 될 수 있다 생각해 본다면
ㅎㄷㄷ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