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이 언젠가 "오유는 광장이고 운영자는 광장의 주인이 아니라 일원"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지금 그 광장은 시사게와 시사게가 아닌 곳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이 분리된 사실보다 제게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이 일이 누군가의 압력이 아니라 운영자님이 스스로 분리하셨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와서 교류하는 광장을 포기하신 건가요?
누군가의 호불호는 관심 없습니다. 저는 운영자님의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
운영자님이 분리에 대한 철학이 있고 그걸 이야기해주셨을 때, 그게 납득이 되거나 나름의 이유가 있다면 저는 가만히 있겠습니다.
다만, 저는 오유는 광장이라는 운영자님의 예전 발언이 아직 유효한지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