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퍼센트입니다. 코로나로 사람 많은 곳을 피하며 사는 사람들마저 나왔다고 봐도 됩니다.
사실상 투표하려는 사람, 투표할까말까 고민하던 사람 모두 투표장에 나왔다고 봅니다.
이 결과가 대한민국의 현주소인겁니다.
지금 이 시대의 우리가 선택한 겁니다.
지금 이 시대의 우리가 자초한 겁니다.
지금 이 시대의 우리가 책임질 겁니다.
투표가 끝나면 그때부터 우리는 공약집 꺼내놓고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잘하면 잘했다고 칭찬하고, 잘못하면 잘못했다고 질책해야 합니다.
우리는 촛불혁명을 이룬 국민입니다. 손놓고 지내면 안됩니다.
기대도, 실망도 아직은 섣부릅니다.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