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쉬고 또 상체를 하는 건 역시 무리였나 봅니다. 덤벨 프레스 하다가 핑~ 하는 느낌이 들어서 얼른 중단했습니다.
앞으로는 스케쥴을 잘 짜야겠네요, 상하-휴-상하 이렇게요.
상체가 지쳐서 문제라면 차라리 한동안 상체는 근비대, 하체는 스트렝스로 가는 것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핫핫! 네, 그렇습니다. 오늘 제 귀빠진 날입니다.
지금까지 32, 33살이라고 속여왔는데 죄송합니다... 저 사실 85년생이랑 학교 같이 다녔습니다.
나이 말할 땐 진짜 나이로, 형동생 호칭 정할 땐 학번 대는 게 진정한 족보브레이커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여튼 함께 일하는 분들과 조촐한 자리 갖고, 집에 와서 어머니표 불고기 배불리 먹은 뒤 배 꺼트릴 겸해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습니다.
이렇게 적적한 생일 참 오랜만이네요, 얼른 여자친구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