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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299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섻쇼
추천 : 0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06 02:30:35
공부해야 하는데 공부하기 너무 싫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겁니다.
내용이 너무 어려워요.
뭐라고 씨부리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돼요.
너무 불친절해요.
좀 풀어서 써주면 어디가 덧나냐?
지가 무슨 뉴턴인줄 아나봅니다 진짜.
3번을 봤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됩니다.
이제 책을 보는 게 무섭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한번 볼때 겉핥기는 정도라도 이해가 되어서, 두번째 봤을때 세번째 봤을때 점점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는 현실이 됐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두번, 세번째 봐도 못알아 듣겠어서, 네번 다섯번을 봐도 알아들을 거라는 희망이 생기지 않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이 어려운걸 다 이해해서 그 자리에 서있을 수 있는지 경이롭기만 합니다.
나는 애초부터 공부랑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자기 혐오감까지 들려고 합니다.
내 머리가 너무 딸려서, 다른 사람들은 다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나혼자서 병신같이 낑낑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드네요 하 ㅠㅠ
새벽에 괜히 센티멘탈해져서 뻘글 쌌네요.. 다들 시험공부 열심히 하시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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