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세번째 수술 유방암 첫번째 갑상선 암 두번째.. 입원한 첫날에 웃으면서 장난치고 티격태격 했다. 괜찮을꺼니까 잘될꺼니까 수술실 들어갈때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눈물이 펑펑 혹시나 진짜 행여나 마지막일까봐 2시간 내내 밖에서 대기하면서 별의별생각을 다했다 수술이 끝나고 의사선생님이 나와서 설명하는데 나도 모르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회복실에서 나오는 모습보면서 또 눈물이 콸콸... 진통제 맞으면서도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 간이 침대에 앉아 있는데 내가 해줄수 있는건 없고 엄마는 아파하고 .... 그래도 잘됫으니 다행이다 진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