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동네가 요 며칠 갑자기 고양이들 때문에 난리입니다.
야옹야옹 소리면 아무도 뭐라고 안할텐데 고양이들 발정났을 때나 사납게 싸울때 소리가 진동을 합니다.
잠을 못잘정도입니다.
도대체 누가 밥을주기 시작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언젠가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숫자가 늘어났습니다.
혼자 사는 단독주택이면 모르겠는데 다 같이 모여사는 곳인데 왜 그러는걸까요.
제가 고양이를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런지요.
저는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고양이랑 노는것도 좋아하고 고양이 카페 가는것도 좋아하고 고양이 사진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의 소음공해입니다.
동네주민들이 고양이 밥주는 사람 기필코 찾아내서 책임을 묻겠다고 난리입니다.
그리고 이로인해 동네주민들은 고양이를 굉장히 싫어하게됐습니다.
고양이만보면 쫒아내고 신경질내며 심한분은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합니다.
무책임한 행동이 결국은 고양이들한테 해가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밖에서 고양이들이 전쟁을하는탓에 오늘도 제시간에 자기는 글렀습니다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