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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3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vahkiin
추천 : 0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4/04 22:20:12
철학에는 관심만 있지 정작 깊게 파고든 적은 없는 고등학생입니다.
철학 전공 하셨던 생윤선생님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매우 고통스럽고 힘든 과정이고 모든 것을 버리고 철학 공부에만 매달릴 자신이 없다면 책 덮는게 현명하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막연한 호기심에 칸트 순수이성비판 책을 펴고 있는걸 보신 선생님이 저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냥 어떤 학문인지 궁금했을 뿐인데 경고를 듣고 나니 혼란스럽습니다.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철학을 하고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려는 것은 무모한 것인가요?
무지한 고등학생은 어떤 말씀이든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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