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난 입덧 안 할지도 몰라 하며
룰루랄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침부터 속이 메스껍고
티비에서나 보던 헛구역질이 막 나오네요ㅜㅜ

애주가인 저로서는
소주 왕창 먹은 다음날 움직이면 바로 토할 것 같은
그런 상태로 느껴지네요.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입덧인거죠...?

시간이 지나면서 입덧이 더 심해지나요?
(다른 분들은 토하는 분들도 있는 듯하여...
걱정되네요  ㅜㅜ) 

아직은 그래도 야채 많이 들어간 샌드위치 같은 건
먹을 수 있겠는데...


내 아이가 건강하단 증거로 받아들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이 메스꺼운 상태로 몇 주를 버텨야 한다니
당황스럽네요... 

혹시 나름대로 입덧을 버텨낸 비법 있으실까요?

샌드위치만 먹으며 살아야 할까요?ㅜㅜ

아님 토하더라도 밥이나 국 이런 걸 먹어야 할까요?


며칠 전까지는 두부고 계란이고 두유고 잘 먹었는데
이제 좀 힘드네요.......

(참고로 6주차에 접어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