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려고 보니 여러가지 형식으로 비슷한 글들이 올라와 있더군요. 보통 새 타이어로 교체시 앞 타이어가 먼저 마모가 되고 뒷타이어는 마모가 덜 되지요. 가장 좋은 것은 네 개를 다 갈아 버리는 거지만 그럼 마모 진행이 덜 된 뒷타이어가 아깝지요. 그래서 대부분은 두 개씩 교체하는데요. 그럼 새 타이어를 어디에 장착하는 것이 좋을까요? 쉬운 방법은 마모 진행이 다 된 앞 타이어를 교체하는 거지요. 이것도 논란이 있는 것 같긴한데요.
대부분의 타이어 메이져 회사는 새 타이어는 뒤로 가라입니다. 저는 이 사실을 미국에서 알았습니다. 한번은 카센터에서 앞 타이어 두 짝을 교체해 달라고 했는데 절대 그렇게 할 수가 없답니다. 저는 좀 사정이 있어서 다 알고 있으니 앞을 교환해 달라고 했는데도 정비지침상 절대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림으로 설명된 가이드북을 들고 오더니 비올 때 커브길에서 피쉬테일이 난다고 안된다고 여러번 강조하더군요. 규모가 어느 정도 된 미국 카센터에서는 새 타이어는 무조건 뒤로 갑니다. 계속 사용하는 타이어는 무조건 앞으로 가죠. 여러가지 설명을 봐도 뒤에 새 타이어가 있어야 하고 앞에 상대적으로 더 마모된 타이어가 와야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영상을 미쉐린이 제공합니다.
https://youtu.be/oa9hzcjdi5Q 그리고 미쉐린측의 설명입니다.
Where do I install new tires if I only buy two? Michelin recommends replacing all four tires at the same time, however if replacing only two new tires, be sure that the new tires are the same size & tire type as the current tires and that the dealer always installs the new tires on the rear axle of the vehicle. Click here for more information Why Put the 2 New Tires on the Rear Axle? The New tires will provide better wet grip than your half-worn tires. It will help reduce the potential for the vehicle to fishtail and lose stability in wet conditions.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이라고는 하네요. 전 10년넘게 앞타이어 뒤로 보내고 앞에 새로 갈았었느느데....
생각해보면 사고란게 급정거를 하더라도 대부분 피쉬테일로 사고가 커지니... 맞는것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