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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고마운엄마에게
게시물ID : soju_51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로로롱뽕
추천 : 0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04 02:22:26
세상에서 제일사랑하는사람..
집이가난해 초등학교졸업후 가족을 먹여살리기위해 그어린나이에 일터에 뛰어든 엄마..  
지금까지온갖일 다해오며 온갖병도 다얻어온 엄마
무릎이며 손이며 다 상해 하루드시는 약만해도 어마어마한
엄마 그래도 가난한집에 태어나게 해서 미안하다는 엄마...
 우연한기회로 엄마가하시는일 하루 도와드렸는데 너무힘들어서 이걸 매일매일하고 있는엄마를보니 너무속상해 오랜만에 술한잔하고 글쓰고 있네요 ...
대충이런저런일을 한다고만 알았고 깊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도엄마처럼 아둥바둥 살아왔으면 우리엄마허리한번 편하게 펴서 잘수 있었을텐데...이런생각만 들고 
저는 아직도 엄마한테 얘기가나올때마다 죄송스러운 일이 있는데요 
글을잘못쓰시는 엄마가 한번은 메모?편지? 랄까
간단하지만 격식을 좀 갖춰야하는 글을 적을일이 있었습니다..
저보고 부탁하더라구요 글이못나니 대신적어달라..
그땐왜그랬는지..지금의 제가 돌아가면 귀싸대기라도 한대때려주고 싶네요 ...그런간단한  글하나 못적냐며 온갖 짜증과 화를 내고...엄마는 그대로 아무말없이 돌아서시더라구요..
잠시후에 내가 너무심햇다 싶어 엄마방에 슬쩍 가보니 소리를 죽여가며 울고 계시더라구요..
십여년이지났지만 아직도 그생각하면 진짜  눈물이날만큼 미안해서..이러저러한 일이있지만 술한잔하니 힘든 엄마일과 그때의 그일이 생각나 사랑한다며 꼬옥 안아드리고나니 더씁쓸해서 끄적여봅니다..사랑하는 엄마 더더더잘할테니 건강하고 오래사시는게 저의 하나뿐인소원 입니다 ..라고 내일은 편지하나 남겨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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