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자들이 제일 많이 하고 제일 흔히 하고 전제 부터가 잘못된 착각은 꼬부기가 거북왕이 되듯이 점점 강력해지는 방향으로 가는게 진화다. 원숭이가 인간의 조상이라는데 왜 원숭이는 멍청하냐? 이런 것들 인데요
진화를 긍정적인 의미로 착각해서(이상적인 방향으로 이루어 질것이다) 생기는 오류 입니다 진화가 좋은 쪽으로 발전 한다고 착각 하는 거죠
진화는 해당 생명체가 가지고 있던 유전자가 어쩌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종의 생물학적 성질이 변화 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알만한 동물을 가지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전체 몸의 길이는 120~130cm 정도이구요, 앞발의 발가락은 6개 이구요, 뒷발의 발가락은 5개 입니다. 몸에는 많은 털이 있습니다.
무슨 동물인지 아시겠습니까?? 저는 인간의 한형태가 될수도 있었던 모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마 우리의 조상의 조상의 조상들중에 소인증, 다지증, 다모증적인 유전 형질을 가지고 태어난 분들이 많았었고, 외형적차이를 가지고 차별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군락을 유지 하고 살았다면 저런 외형을 가진 인간과 동등한 지적 생명체가 있을수도 있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게 제가 될수도 여러분이 될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모습이 끔찍하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인간의 모습이 특이 하고 특별하며 잘난게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진화론을 부정하시는 분들중에 이런 말도 있죠 확율적으로 인간의 모습이 되는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주장하는 건데요 주사위로 말씀드리자면 주사위를 던져서 6이 나올라면 1/6이죠, 두번 던져 두번다 6이 나오려면 1/36 이죠 인간이 되는데 이러한 주사위 확률이 일억번도 넘게 걸린거다 엄청난 확률이다 비행기 부품을 나열하고 태풍이 불었는데 비행기가 조립된거 같은 확률이다 하시는 데요
착각하지 마세요 인간이 잭팟이 터져서 나온게 아닙니다 주사위를 일억번쯤 던졌더니 1,4,3,2,4,3,5,6 같이 난수표로 만들어진거 뿐이에요 실제로 비행기 부품을 태풍한가운데 던지면 나오는 알수 없는 쓰레기 더미 그게 인간입니다. 그 한가운데서 의미를 찾으시려고 하니까 이게 뭐냐고 투덜대시는 겁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인간을 잘난존재도 아니구요, 어쩌다가 생긴 우연의 우연의 우연이 겹쳐 생긴 특별하지 않은 존재 입니다 은하계 입장에서 보자면 인간은 티클과도 같은 존재고 보잘것 없는 존재 입니다. 그것 부터 받아 들이시면 좀더 긍정적으로 인간과 원숭이가 사돈의 108촌 정도 되는 먼친인척라는 인정 하시게 될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