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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보실래요
게시물ID : iphone_52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처럼일만해
추천 : 4
조회수 : 11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03 17: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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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다가 웃겨서 찍어봤어요.
먼지타고 얼룩덜룩한건 패스해주세요. 저도 먼지 뒤집어쓰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얼룩덜룩한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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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 Powerbook G4 12인치
 2006년인가에 맥북 나오기 한달전쯤 제가 구매한거에요. 당시에 대학생 디스카운트받고 아이팟 나노 4기가짜리 번들로 같이 샀었어요.
 예전에 고등학생때 학교에서 아이맥 잠깐 써본이후 첫 맥이라 인텔 프로세서 들어간 맥북을 살까 고민도 해봤지만 얼리어댑터와는 거리가 한참먼 컴알못 학생이라 그냥 삼.
 이후 6년간 온갖 잡다한 디자인 프로그램이며 스트리밍 서비스며 이것저것 막 굴리다가 남편이 라우터 바꾸면서 빠른 와이파이가 안잡혀 그냥 집에 있던 맥북으로 갈아탔음.
 지금도 컴터안에 엄마사진이며 학생때 썼던 에세이같은거 작업했던 이미지같은게 다 있어서 가끔 켜보면 아직 잘 굴러감.


2. macbook 흰색 13인치
파워북 쓰는 제가 불쌍했는지 안타까웠는지 결혼한 그해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준겁니다.
당시 택스빼고 999불할때였던것 같은데 1세대인지 2세대인지 기억안남.
근데 제가 진짜 결혼할때 몸만 덜렁온지라 멀쩡한 랩탑까지 남편이 사준거 덥석 받아서 쓰긴 살짝 자존심이 상하기도하고 (아직 신혼 초반이라)
손에 익은 컴퓨터 바꾸는게 귀찮아서 2년정도 묵혔다가 씀.
이 맥북으로 더 심하게 프로그램 돌리면서 한국드라마들을 스트리밍을 해서 본지라 컴퓨터가 맨날 뜨거웠음. 
결국 밑판에 실리콘재질 같은거 붙어있던게 떨어질랑말랑 덜렁거렸는데 온 사방팔방 다 들고다니니까 남편이 랩탑 새로 사준다는거 1년 더 우겨서 3년 반 채우고 접어서 넣음.
제가 불면증으로 심하게 고생할때 절 달래준 친구에요. 켜면 지금도 잘 굴러가고 인터넷도 잘됨.
근데 남편이 제작년 크리스마스때 같은 사이즈 맥북에어 사줘서 다시 고이 넣어둠.


3,4. iBook
이건 남편꺼라 잘 모르겠지만 켜면 아직 잘 돌아가네요. 조개모양 아이북 예전에 제 로망이었는데 결혼하고나서 청소하는데 침대밑에서 나와서 깜놀....
가끔 남편이 전화번호부 찾아본다고 모토롤라 스타택이랑 폴더폰 열어볼때가 있는데 ㅋㅋㅋㅋ
이 랩탑들도 마찬가지로 남편이 가끔 뭐 찾는다고 켜서 보기도 함.
남편 서재방 뒤지면 다른애들이 또 나올지도 몰라요....

근데 작성자 서랍안에 모토롤라 레이져폰도 있는건 안비밀. 3년인가 썼는데 어느날 갑자기 액정이 180도 뒤집어진거 3개월 더 쓰다가 남편이 반강제로 정지시킨건 비밀 ㅠㅠ


출처 혼돈의 카오스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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