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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정치민심 키워드는 '차별'입니다.
게시물ID : sisa_704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diosQ
추천 : 2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03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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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주에서 나고 자란 20대 후반의 유권자임을 밝힙니다.

제 글이 광주, 전남의 민심이나 대세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제가 연을 맺고 있는 주변 광주사람의 목소리임은 분명함을 또한 밝힙니다.

근래 문대표의 호남 방문에 대해서 논쟁이 치열한가 봅니다.

오유나 시게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현대정치에서 호남의 시련은 모두 아실거라고 봅니다.

이 때문에 호남사람들은 정치적 '차별' 이라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고 예민합니다.

누가 "우리지역에 무얼 해주었다." 보다는 "우리 지역에는 무얼 해주지 않았다." 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느껴왔습니다.

(물론 "무얼 해주었다." 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정서를 문대표와 안철수의 방문횟수에 대입하여 생각해보면, "호남에서 문재인의 평이 좋지않다" 와 같은 말이 나오게 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안철수의 광주방문 횟수에 비해 문대표의 방문이 적다" 로 한줄 요약 할 수 있겠죠.

"안철수란놈은 왔단디 문재인은 안온갑더라" 이 문장에서 중요한건 "안철수가 왔다"가 아닙니다. "문재인은 안왔다" 이죠.

때문에 문대표는 이번 총선 전에 반드시 호남을 방문해서 민심을 달래야 합니다.

누가 우릴 달래주기를 바라는게 호남민심입니다. 


 또 하나, 문재인에 대한 호남민심은 굉장히 우호적입니다. 공항에서 플래카드 들고있던 노인네들 그 대여섯명이 호남민심을 대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50대 이상의 정치적 지지자가 DJ 계열이라면, 30, 40대 의 정치적 지지자는 노무현입니다. 

우리 손으로 민주당 후보만들고 대통령 만들었다는걸 자랑스러워하는 동넵니다.

문재인에 대한 호남민심을 정리한 글이 몇개 보여서 제가 따로 언급을 더 하지는 않겠습니다.


한줄요약하자면 문대표는 호남 와야합니다. 와서 지지호소 하면 기쁘게 지지해줄 사랍들입니다 이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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