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럽장판을 봤을땐 울었어요 그리고, 성우분들이 남아있지~ 했어요. 파이널라이브가 다가올수록 뭔가 실감이 나는 듯 했어요. 파이널 라이브에선, 호대장 말씀듣고 울었네요ㅠㅠ 그리고 끝나고 나가면서 끝났구나... 잠깐만.... 진짜 끝난거야? 아니겠지~ 라는 감정이 공존하더군요. 그리고 1일째엔 가슴이 막막하고 이유없이 우울하고 그러더군요. 2일째입니다. 아직도 가슴이 답답해요. 타지와서 벚꽃못봤지만, 뮤즈가 보여준 최고의 벚꽃을 봤기에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덕질의 의욕을 떠나 삶의 의욕이 없어졌어요. 지금, 여기 연휴인데 이렇게 찹잡한 연휴는 처음이네요... 하아... 이거 혹시 저만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