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 동생이 시간이 나서 잠시 집에 들렸네요.
모처럼 가족이 다 모인만큼
파티파티 회파티~~~!!!!
새벽에 20분거리 가락시장에 들려
먹을 생선을 업어왔어요.
오늘은 흰살생선으로~~~~~
넘나 맛나는 눈볼대와~~~
이상하게 생긴 뿔돔이랑
피주의
!!!!!!!!!!!!!!
가숭어를 업어왔네요.
숭어는 살아있는거 찍어왔어요.
그렇게 웃지마ㅠㅠ
집에 도착하자마자 손질은 끝내놓고
회는 한숨 잔 후에 떴네요.
포를 떠주고
갈비랑 지아이(가운데 뼈) 제거 후
탈피 해주면 숭어는 끝~~
지방이 많아서 탈피도 쉽네요 ㅎㅎㅎ
뿔돔도 똑같이 해주고~~
머리가 너무 커서 살이 별로 안나와요.
오늘의 메인 눈볼대도~~~
지아이는 핏셋으로 제거
몇쪽 빼고는 다 마쓰까와를 했네요.
채반에 포를 올리고 헝겁을 덮은 상태에서 뜨거운 물을 부어
껍질을 익혀주고 얼음물에 퐁당~~~~
ㅎㅎㅎㅎ
횟감도 다 정리됬으니 썰어서 올려주면 끝!!
다만 동생이 떠날 시간이 가까워 속전속결로~~
순서대로
숭어 뱃살, 숭어 등살
숭어 뱃살 아랫부분, 뿔돔
탈피한 눈볼대, 뿔돔
마스까와 눈볼대
급해서 회도 대강 올렸네요ㅎㅎ
눈볼대로 끓인 매운탕도 있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눈볼대로 초밥도 쥐어보고~~
살살 녹는
눈볼대 더럽!!!~~~~
눈볼대 한점
뿔돔도~~~~
요건 숭어 등살
숭어 뱃살
요건 숭어 뱃살 아랫부분~~~
동생은 다음주에 리포트와 시험이 있다고
요것만 먹고 바로 대학교로 떠났네요...ㅠㅠ
시간이 없어서 빨리 차려보았는데 나름 맛난 저녁이었네요~~~
그나저나 회랑 초밥은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나 몰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