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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스포) 파이널 후기
게시물ID : animation_382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림그리는니코
추천 : 2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02 21:16:44
방금 딜레이 뷰잉을 보고왔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손짓 표정 눈물 모두 뇌에 새기느라 화장실은 커녕 휴대폰 시계도 보지 못했습니다.

2014 라이브를 보고 제대로 럽라를 파고든 후 어느새 마지막 공연을 보았네요.

  열 여덟명의 그녀들과 함께한  2년은 아마 평생가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10년 20년이 지나도 이렇게 깊숙히 사랑할 컨텐츠는 없을거 같네요.

오늘이 끝이었으니 후기에 스포를 넣겠습니다.

 시작하고 웃치가 자기소개할때  같이 울었습니다. 참으려고 애쓰는 웃치를 보니 더 슬프더군요. 

 무대는 완벽했는데 마이크 문제가 심각하더군요 . BD나올때 보정되면 좋으련만 가능할지는..

  매우 즐겁게 보다가 마지막 소감 발표하는데 
가장 슬펐던건, 매 번하던 끝맺음 말 '야자와 니코역의 토쿠이 소라데시타'를 하는데 끝에 붙은 데시타가 너무 슬프고 와닿았습니다. 토쿠이 소라였습니다.라니..ㅜㅜ

이젠 아닙니다.라고 하는거같아 너무 슬펐습니다. 엉엉엉

나마뮤즈와 뮤즈 18명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는게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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