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학생 시절 부끄럽게도 투표를 한적이 없습니다.
성인이 되서 처음 나에게 주어지는 투표권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더 알게되고 보니 이것이 정말 중요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대학생 시절 타지에 나와 살다보니 어떻게 투표를 해야 할지, 누구한테 물어봐야 할지 잘 모를 것입니다.
타지에서 내 지역구까지 가서 투표하기는 더욱더 힘이 들겠지요.
그렇게 우리는 자신을 정당화 시킬 것입니다.
하지만 다음 주 4월 8~9일 사전투표가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 동안에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 할 수있는 제도 입니다.
내 지역이 어떻든 상관 없이, 사전투표기간에는 사전투표소에서 내 지역구 투표를 할 수가 있습니다.
신분증 하나만 있으면, 내 지역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대학생 여러분 나의 소중한 한표를 버리지 마십시요.
그 한표는 너무나 소중한 한표입니다.
'한표쯤이야' '내 지역구는 어쩔수가 없는데'
100원씩 저축하더라도 그게 지속되면 1억이든 10억이든 될 수 있습니다. 그저 시간이 걸릴 뿐입니다. 하지만 그것조차 시작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없습니다.
'대학생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요. 여러분은 충분히 투표 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하시고! 당당하게 4월 16일날 놀러가십시요! 남들의 시선에 당당하게 놀러가십시요! 당신은 사전투표자입니다.
그렇게 대학생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 첫번째가 꼭 사전투표를 하자는 것입니다.
부탁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꼭 투표는 혼자 하지 말고 2명의 지인들을 꼭 투표하도록 격려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지인들 역시 다른 2명의 지인을 투표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운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큰게 큰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작은게 큰 것을 바꾸는 것입니다.
어두운 미래를 한탄 할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