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군에서 분대지원화기로 쓰는 제식 기관총인 K3 경기관총 있잖아요?

저는 K2 돌격소총밖에 안 써봤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진짜 K3 기관총이 그렇게 안 좋나요?

인터넷에서 보면 악평이 자자하더군요?

보기만 해도 토 나온다는 뭐 애교 수준이고, 국방부가 저런 쓰레기를 기관총으로 쓰라 한다는 둥,

한국판 쇼샤라는 둥, 기관총은 북한한테 처발린다는 둥, K3 들고 싸우느니 차라리 K2나 K1 연발로 쏠 거라는 둥..

악평을 나열하면 끝이 없습니다...;;;

심지어 제가 활동하는 어떤 밀덕모임 사이트에는 'K3 vs MG42 어떤 것이 더 좋은 기관총일까요?' 라는 투표글이

올라왔는데 완전 압도적으로 MG42의 승리...;;;

덧글로는 '감히 갓엠쥐뽀리투님을 저딴 쓰레기랑 비교?', 'MG42가 아니라 M1919랑 비교해야 하는 거 아님?'

'ㄴㄴ M1919 모욕하지 마삼.. 데그챠레프랑 비교해야 밸런스 맞을듯?', '솔직히 데그챠레프도 많이 쳐 준거 아님? 99식이랑 비교하삼'

'K3는 조용히 1차대전으로 꺼져서 MG08이나 루이스, 호치키스, 쇼샤 같은 애들랑 노는 게 수준에 딱인듯' 등등 온갖 K3 안티글이

난무했습니다. 그리고 MG42 찬양;;;

 

가끔 보면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 싶을 정돈데 진짜 K3 경기관총이라는 물건이 그렇게 쓰레기인가요?

대체 왜 그렇게 악평이 자자하죠???

진짜 악평받을만한 물건인지, 아니면 성능은 준수한 편인데다 당연히 MG08, 루이스, 호치키스, 쇼사 같은 1차대전 기관총들과는 비교불가이고

99식, 데그챠레프, M1919, 그리고 MG42 같은 2차대전 기관총들보다도 당연히 더 좋은 물건인데 그냥 군대에서 K3 썼던 기관총사수 출신

전역자들의 툴툴거림+암것도 모르는 미필들의 망언에 불과한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