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국 할아버지(82세)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께 광산을 물려받은 금주였던데다
당대 한국내에서 자산 규모가6위인 어마어마한 거부였으나
박정희 군사정권에 협조를 거부하고 광산을 해체한뒤 모든 직원에게 돈을 나눠줌
그이후 중앙정보부 요원 및 수사당국에 쫓기는 수많은 민주화 인사들을 숨겨주며
생활비도 책임져주었고 현재는 새월호 유가족들을 찾아가 위로하는 일을 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