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가 고2가 되니 운동에 매진할 수 있는 해네요. 내년엔 다시 고3시다바리에 바쁠것같으니 최선을 다해 즐겨야 할것같은데 3월까지는 봉탈 시간이 조까 애매하기도하고 아직 풀업이나 푸샵이 이전만큼 돌아오지 않아서 좀 더 시간이 걸릴것같습니다. 한참 운동할때는 푸샵을 15*5셋 했는데 지금은 아직 워밍업 기간이라 10*3셋씩만 하고있고 풀업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만 하는데 내일부터는 치닝디핑으로 풀업을 다시 잡아야할 것같습니다.
2월까지는 근력 끌어올리는데 좀 더 매진하고 싶고 그래야할것같아요.
어쩌면 시간이 애매하다는것은 핑게일지도 모르겠어요. 요즘 한창 스트래칭에 재미붙어서 좀 더 이쪽 수련?에 집중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한것같아요. ㅡ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외국은 스트래칭 클래스 또는 contortion 강좌들이 더러 있더군요. 우리는 그냥 마냥 일주일이면, 또는 사주면 완성되는거 아녀? 스트래칭을 뭘 배운돠ㆍ? 라고 하시겠지만 은근히 스트래칭이 인체의 신비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ㅡ
그런 와중에 이 분을 알게 되었는데요, 매력적인 분입니다. 보통 폴 타시는 분들이 하체가 상체보다 덜 발달하신 분들이 많은데 이 분은 진정 유연성과 근력, 상하체 골고루 잘 발달하신 분이예요!
Ps.새로오신 관장님께 stall bar를 좀 구비해주실 수 없냐고 했더니 좋은 운동 도구이지만 활용도가 떨어질것같다고 하시면서 고려해보시겠다고 하더군요.아무래도 저밖에 쓸 사람이 없을것같아서 그러시나봐요. 그래서 남편에게 집에 하나 설치하는게 어떻겠습니까? 하고 진중히 여짜오니 듣어도 듣지못한듯, 나는 너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느니라. 라는 표정입니다.
ㅡㅜ ㅎㅎ 올해는 좀 열심을 내어서 운동해 보고싶습니다. 더불어 거시기 뭐시기라는 불투명한 언어습관을 줄이기 위해 책도 좀 읽어야겠습니다.
모두모두 건승하시고요,
오늘 아침은 새해 첫날부터 급언성을 높였는데 괜시리 다른 분들의 심기도 불편케 한것같습니다. 제 글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작 사건의 당사자는 모로쇠로 하고 있는 것을 보니 그는 아무래도 이런 일에 아주 익숙한듯 합니다. 괜시리 그런 자에게 훈계가 필요없음을 다시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