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게 항상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봐요
요새 뷰게에서 지름신이 온다고 핫하던데..
전 식물게에서 씨발아신이 와서 씨발아중인듯 - 0 - ;;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17 MB
얜 작년에 뇌수막염에 걸려서 입원중에 엄마에게 선물받은 서양난인데 화원에서 정성껏 심어주셨는지 아직까지 꽃이 남아서
즐겁게 해주고 있어요. 꽃대가 세개였는데 두개는 꽃이 모두 떨어져서 잘라주었고, 남은녀석도 거의 끝물인것 같아요.
작년 가을부터 피어있었는데 자꾸자꾸 꽃이 피는 기특한 녀석이에요
요러케 잎도 새로 올라오고 있어요 잎끝이 잘린건 똥강아지들 소행입니다.. 왜때문인지 서양난화분만 자꾸 뜯어먹네요
서양난옆에 데코처럼 심어져 있는 작은 잎들은 똥강아지들이 입으로 가지치기 해준 느낌적인 느낌이 들게 많이도 뜯어먹혔다는 ㅠ ...
커피나무에요 가물가물한데 아마 아라비카품종이였던것 같아요.
4년전쯤 커피씨발아에 실패하고 슬퍼하다 인터넷으로 모종을 여섯개샀는데 목질화를 시작으로
생각보다 너무 폭풍성장해버려서 여섯분 모두 모시지못하고 두녀석만 남기고 주변분들에게 선물해드렸어요.
꽃도 딱 한개 피었었는데 제가 너무 정신없을때 핀 녀석이라 구경도 못해보고 어느날 물주려고 보니 벌써 지고 떨어져있더라는.. - _ ㅠ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_ ㅠ ... 그뒤론 소식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요분들은 자몽이에요 ㅋㅋ 씨발아 시켜서 이렇게 자랐는데 이녀석들도 목질화가 시작된듯...
사진은 잘 안보이는데 귀염귀염하게 작은 가시도 있어요 ㅋ
자몽밑에 잡초같은 저녀석들은 인삼? 이라고 추정중이에요... 씨발아를 즐기는 저에게.. 아부지가 한번 키워보라며 던져주신 인삼씨들인데..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씨발아할 생각이 없길래.. 인삼씨 뿌려둔 흙을 재활용해서 분갈이 해줬더니
갑자기 저렇게 나타나시더라는.. - _ - ;;;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16 MB
다있어"에서 사온 봉선화포트ㅋ 씨발아도 쉬웠고..(쉬운녀석들) 이틀 삼일후에 씨발아 성공!
정말 폭풍성장이에요 ㅋ 하루자고 일어나면 커져있는게 보여요 올 여름엔 봉숭아물들이기 도전 !
몇일전에 임아트" 에서 업어온 블루베리ㅋㅋ 꽃이 가득 달려있길래 데려왔는데 잎도 쑥쑥 나고 잘 자라주어서 이뻐요 -_ ㅠ
블루베리전용 흙도 사놓고 토분에 분갈이 해주려고 하는데..
블루베리는 뿌리가 깊게 자라지 않아서 약간 얕고 넓은 화분이 좋다고 하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것 같기도 하고..
맞나요?
요새 독일토분 탐나서 보고 있는데 - _ ㅠ ....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10 MB
얘넨 레몬이에요 ㅎ
요새 레몬 씨발아 하셨다는 글들이 많이 보이던데 ㅋㅋㅋ
저도 씨발아에 성공해서 요러케 많이 자랐어요 ^ - ^ (뿌듯)
사실 레몬나무에 가시가 있다는것도 키우면서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무지한 녀자)
레몬잎은 살짝 문질문질하면 레몬향이 솔솔나서 기분이 좋아져요~
(자몽도 잎에서 냄새가 솔솔~)
수국!!
너무 이쁘지 않나요 - _ ㅠ ... (엉엉 날 가져요 수국찡)
꽃가게 앞을 지나다가 이거는 내여자임!!! 하며 데려온 수국님..
수국은 물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한번정도 물을 줘야 한대요
의외로 수국이 예뻐서 들였다가 물을 안줘서 실패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요번에 수국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알았는데.. 수국은 토양에 따라서 꽃색깔이 변한다고..
너란 녀자 요모조모 신기한 녀자...
중성토양에서는 흰색 산성토양에서는 파랑색 알칼리성토양에서는 분홍색 꽃이 핀다고 하네요 ㅎ
한해 보고 흙바꿔주고 다음해엔 다른색 꽃을 볼수 있는 그런 신기한 녀자..
커피나무 분갈이 해줄 화분 사러갔다가... 화분이 너무 귀여워서 사고 싶은데 뭘심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고민하던 찰라!!
다육이가 오백원이라니.... 고르고 골라 두녀석 입양..
사실 다육이는 봐도봐도 이녀석이 저녀석인것 같고 헷갈려서 ..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 _ ㅠ ..
오른쪽 수줍은 화분에 있는 분은 분갈이 해주다가 잎을 두개나 부러트려먹었... -_ ㅠ ....
다육이 키우기가 쉽다고들 하시던데.. 전 다육이만 키우면 죽여버려서.. - 0 -
화분이 바짝 말랐을떄.. 잎이 좀 말랑말랑 해졌다 싶을 때 흠뻑주면 될까요?
물주는 포인트를 모르겠어요 - _ ㅠ...
오른쪽은 애플민트?였나? 레몬밤이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봉선화랑 같이 씨발아 시작한 녀석인데
왜떄문인지 씨발아후에 크기가 커지질 않아서.. - _ ㅠ ....
햇빛이 부족해서 그럴까요?
저녀석도 인삼씨앗이 들어있던 화분에 흙을 재활용했는데.. 뭔가 길쭉한 녀석이 자라나고 있...
일단 그냥 둬보려구요
"대체 넌 누구냐!!"
키우기 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ㅋㅋㅋㅋ
왼쪽은 파씨앗 발아 대기중인데 왠지 기대하고 있어요 ㅋㅋ
어서어서 자라렴 국에 넣어줄께 ~~~~~ 으하하하
씨발아 사총사..
포도는 소식이 없고.. 감은 조금 벌어졌어요 ㅎ
양상추는 정말 하루만에 싹이 올라오더니 폭풍 성장중인데.. 웃자란걸까요? 뭔가 좀 꼬불꼬불해 ㅋ
토마토는 한 삼일정도 후에 올라왔어요
베란다에 작은 책상 올려두고 책도 읽고 (사실의자가 불편해서 책은 거의 데코레이션 ㅋㅋㅋㅋㅋㅋ)
커피마시면 커피 전문점 부럽지 않아요 ㅋㅋ
위에 있는 화분은 다육이 분갈이하면서 떨어진 잎이 불쌍해서 꽂아두었는데
왠욜~ 생착하려고 하는건지 잎 색이 변하지 않길래 일단 저렇게 둬보려구요 ㅋ
양초는 임아트에서 만원짜리 초를 5000원에 세일하길래 냉큼 두개 집어왔어요 으흐흐흐
마지막으로~
선물받은 꽃바구니 꽃 버리는게 너무 아쉬워서 바짝 말렸다가 꽃바구니에 담아뒀는데
멋지구리해서 맘에 쏙들어요 ㅋ
어찌 저리 색이 이쁘게 말랐는지.. 드라이플라워 지름신을 물리쳤어요 ㅋㅋㅋㅋ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