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표가 위나라의 땅의 태수로 임명되었다.
그는 임지에 도착하자마자 마을의 원로들에게 그들의 생활형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원로들은 하백(물귀신)의 결혼식이 불행의 씨앗이 되고 있음을 아뢰었다.
업 땅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장이라고 하는 강물의 범람때문에 온갖 괴로움을 겪고있었다. 무당의 말에 따르면 하백이 노해서 강물이 범람하는 것이기에,매년 참한 소녀 한 명을 하백의 신부로 정해 바쳐왔으며, 그 지역의 관리들은 주민들에게 은 수천 냥을 모으도록 해서 결혼식 비용으로 썼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그 수천냥 가운데 결혼식에 든 비용은 수백냥 뿐이었고 나머지는 관리들이 나누어 가졌다.
자신의 딸이 하백의 신부로 뽑히지 않게 하려면 많은 돈을 기부하지 않으면 안되었고 돈을 감당할수 없는 집에서는 어쩔수 없이 딸을 바치지 않을수 없었다.
이런 일들이 수 년동안 행해지자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지 않을수 없었다.
서문표는 다음 결혼식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결혼식이 열리게 되었다.
그지역의 관리들과 무당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이 거행되었다.
마을 주민들 수천명과 이웃 마을에 사는 사람들도 결혼식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우두머리 무당은 일흔 살 먹은 여인이었는데 열두명의 젊은 무당들이 그녀를 따르고 있었다.
서문표는 신부를 불렀다. 그리고 신부를 살펴본뒤 말했다.
"이아이는 하백의 신부가 될만큼 아름답지가 않다." 서문표가 우두머리 무당에게 말했다. "네가 가서 하백에게 이렇게 일러라. 더 예쁜 신부를 곧 뽑을테니 그때까지 결혼식이 연기될 거라고." 그는 호위병들에게 그 늙은 무당을 강물에 던져버리라고 명령했다.
군중들은 깜짝 놀랐다.
잠시후 서문표가 이렇게 말했다. "늙은이가 간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 우리들은 하루종일 그녀를 기다릴 수가 없다. 다른사람을 보내어 좀 서두르라고 일러라."
그는 호위병에게 젊은 무당 가운데 한명을 강물속으로 던지라고 명령했다. 그 무당은 몸부림치면서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서문표는 아랑곳 하지 않고 관리들을 둘러보며 "아마도 저밑에서 여자들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남자들을 보내야 겠다"라고 말했다. 호위병들이 무당의 일을 도와주고 있던 어느 관리 한 명을 강물에 던져버렸다. 그런 뒤에 서문표는 매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오랫동안 강둑에 서 있었다.
"지금까지 강물 속으로 들어간 사람들 가운데 아무도 돌아오질 않는군 이젠 어쩐다?" 그는 다른 관리를 둘러보았다.
그러자 관리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선처를 바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내 서문표가 이렇게 말했다.
"좋다 하백이 뭐라고 하는지 하루동안 기다리도록 하자."
이런일이 있은뒤 더 이상 하백의 결혼식은 열리지 않았다.
서문표는 더 이상 강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강물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관개시설을 만들었다. 처음에는사람들이 고된 노동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지만 더 이상 강물은 범람하지 않았고 들판에 충분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서문표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임지에 도착하자마자 마을의 원로들에게 그들의 생활형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원로들은 하백(물귀신)의 결혼식이 불행의 씨앗이 되고 있음을 아뢰었다.
업 땅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장이라고 하는 강물의 범람때문에 온갖 괴로움을 겪고있었다. 무당의 말에 따르면 하백이 노해서 강물이 범람하는 것이기에,매년 참한 소녀 한 명을 하백의 신부로 정해 바쳐왔으며, 그 지역의 관리들은 주민들에게 은 수천 냥을 모으도록 해서 결혼식 비용으로 썼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그 수천냥 가운데 결혼식에 든 비용은 수백냥 뿐이었고 나머지는 관리들이 나누어 가졌다.
자신의 딸이 하백의 신부로 뽑히지 않게 하려면 많은 돈을 기부하지 않으면 안되었고 돈을 감당할수 없는 집에서는 어쩔수 없이 딸을 바치지 않을수 없었다.
이런 일들이 수 년동안 행해지자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지 않을수 없었다.
서문표는 다음 결혼식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결혼식이 열리게 되었다.
그지역의 관리들과 무당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이 거행되었다.
마을 주민들 수천명과 이웃 마을에 사는 사람들도 결혼식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우두머리 무당은 일흔 살 먹은 여인이었는데 열두명의 젊은 무당들이 그녀를 따르고 있었다.
서문표는 신부를 불렀다. 그리고 신부를 살펴본뒤 말했다.
"이아이는 하백의 신부가 될만큼 아름답지가 않다." 서문표가 우두머리 무당에게 말했다. "네가 가서 하백에게 이렇게 일러라. 더 예쁜 신부를 곧 뽑을테니 그때까지 결혼식이 연기될 거라고." 그는 호위병들에게 그 늙은 무당을 강물에 던져버리라고 명령했다.
군중들은 깜짝 놀랐다.
잠시후 서문표가 이렇게 말했다. "늙은이가 간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 우리들은 하루종일 그녀를 기다릴 수가 없다. 다른사람을 보내어 좀 서두르라고 일러라."
그는 호위병에게 젊은 무당 가운데 한명을 강물속으로 던지라고 명령했다. 그 무당은 몸부림치면서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서문표는 아랑곳 하지 않고 관리들을 둘러보며 "아마도 저밑에서 여자들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남자들을 보내야 겠다"라고 말했다. 호위병들이 무당의 일을 도와주고 있던 어느 관리 한 명을 강물에 던져버렸다. 그런 뒤에 서문표는 매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오랫동안 강둑에 서 있었다.
"지금까지 강물 속으로 들어간 사람들 가운데 아무도 돌아오질 않는군 이젠 어쩐다?" 그는 다른 관리를 둘러보았다.
그러자 관리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선처를 바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내 서문표가 이렇게 말했다.
"좋다 하백이 뭐라고 하는지 하루동안 기다리도록 하자."
이런일이 있은뒤 더 이상 하백의 결혼식은 열리지 않았다.
서문표는 더 이상 강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강물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관개시설을 만들었다. 처음에는사람들이 고된 노동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지만 더 이상 강물은 범람하지 않았고 들판에 충분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서문표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고된 노동을 하기보다는 편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사사건건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 처리하려고 한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다. 때로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일러주어야만 할 때도 있다. 오늘 저들은 내가 시킨 고된 노동때문에 불평을 늘어놓고 있지만 다음세대는 내가 한 일에 고마움을 느낄것이다."
-조국전-
삼국지에서 유비가 친척인 유장의 촉을 정벌한후 제갈량은
법을 엄격하며 형을 강하게 제정한다.
관리들이 너무 엄격하지 않느냐고 했지만 제갈량은 기존의 나라가 법이 강했을경우는 법을 약하게 만들어 강한 법에 억압되었던 백성들을 풀어줄 필요가 있고 당시의 촉처럼 법은 있었으나 지켜지지 않고 남들이 다 하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는 생각조차 없어진 백성들의 상태를 보면 강한법으로 나태한 국가의 기강을 세울필요가 있으며 이는 관리들에게도 해당한다고 했다.
위의 이야기처럼 인간은 본능적으로 얍삽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이겨내는가 아닌가는 그인간의 의지일것이다.
돈이있는자는 피해가고 없는자중의 한명의 딸을 하백에게 바쳐야하는 실상. 이것은 현재도 과거도 미래에도 마찬가지의 현실일것이다.
사람이 한명 죽지만 그것은 내 자식이 내이야기가 아니면 상관이 없다. 아니 그렇게 한명이 죽어버리면 나머지 시간은 편해진다.
이야기가 흘러 수로를 바꾸는 공사를 실시할때 사람이 이제는 안죽는구나라는 그들의 안심섞인 소리가 아닌 불만과 불평이 생기는 걸 보면 고서의 말처럼 인간은 고된 노동보다는 누군가 하나가 희생하고 편하게 살기를 원하는것 같다. (전부는 아니고 거의다) 이것은 지금의 정치상황도 마찬가지다.
먹고 살기가 힘들다는 민생에 대한 정부에 대한 불만은 그 불만대로 가야하겠지만 그 민생때문에 과거사 정리를 민생을 한다음에 해야한다는 말과 사학처리안이 민생해결후 처리되어야 한다는 말과 친일파 재산몰수를 민생해결후 처리해야한다는 말은 하백의 결혼식에 딸을 바쳐야 자기들이 편하다는 논리와 다를바가 없다.
인권을 바로 잡고 역사를 바로 세우고 잘못된것을 바로 잡는것은 대한민국이 굶어죽는게 아니라면 당장 해결해야하는 문제다.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며 국민대다수가 굶어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요구적인 국민 만족도가 충만하지 못한 상태라면 역사를 되짚어봐도 어느 역사의 아니 그대들이 말하는 위대한 나라들의 역사와 위인들의 정치를 봐도 이것은 틀린바가 아니다.
사람을 죽여 내가 잘살고자 하는 의지는 부끄러운것이며
그 부끄러움조차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개과천선하기에 늦어버린것이다.
나는 한나라당이나 좆선일보와 중앙 동아일보와 그들을 신봉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옛날 김좌진 장군이 독립군 활동을 할때 김좌진 장군에게 "당신들 때문에 일본인들이 우리를 더 괴롭히고 있으니 독립군 안하면 안되겠소?" 라고 투덜대는 우매하며 이기적인 대한민국 백성들을 보는 것 같아. 가끔은 살의마저 생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살이 찔 가능성은 있겠지만
돼지가 사람이 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게 싫음 하백과 결혼을 그냥 하시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