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사귄 여자친구가 요근래 연락이 뜸하더니 오늘 만나서는
더 이상 설레지않고 남자로 안느껴지고 그냥 가족같고 친구같아서 저랑 만나기가 너무 미안하다고
오랫동안 생각해왔던거라고 그러더라구요..
미안하다고 그만만나는게 좋을거같다고 그러길래
후회안할 자신있냐고하니깐 막 울면서 후회할거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계속 기다릴수 있고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말을하니깐 펑펑울면서
너처럼 나를 사랑해주는사람 못만날거같다고 제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대요
조금더 생각을 해보고 얘기해달라고 하고 왔는데요..
저는 몇시간 전 일인데도 벌써 너무 힘들고 연락하고 싶고 붙잡고싶은데
어떡해야하나요.. 이럴때 붙잡아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기다려야하나요...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냥 연락하고 싶은마음이 굴뚝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