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받고 나온 뱃vs숲
뭐 결과는 팬들로 부터 엄청난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원작을 거의 본적 없지만 재미있게 본 1인으로 포인트를 짚어서 리뷰해볼려고 합니다.
1.과연 누가 정의인가?
영화에서 보면 브루스 웨인이 메트로 폴리스의 참상을 보고 수퍼맨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도 제어할수 없고 인류를 멸종 시킬 힘을 가진 사람이 적이될 가능성이 1퍼센트라도 있다면 준비를 누군가 해야
한다는게 배트맨의 논리입니다.사 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인류를 멸종 시킬 힘 보단 이 힘을 개인이 가지고 있고,
아무도 제어할 수 없다는게 중요한점 입니다.
제어할 수 없는 법 밖의 존재, 사실 이건 수퍼맨이나 배트맨 이나 똑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퍼맨과 배트맨은 각자 자신이 정의라고 생각하지만 본질적으로 따지면 둘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 밖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점은 결국 후반부 말이 많은 장면인 엄밍아웃(너네 어머니는 누구시니?+이름이 같구나)으로 두명이 극적으로
동질감을 느끼면서 갈등이 해소가 됩니다.
결국 배트맨과 수퍼맨은 자신이 정의라고 생각해서 법위에서 활동하지만 결국 그들 역시 소중한 가족이 있고,
결점,장점이 있는 보통 일반인과 다르지 않는다는걸 보여줍니다.
결국 이 둘은 근본적으로 사람이라는걸 보여주는 어머니,가족의 존재
둘다 과거의 가족에게 묶여있다는 점까지 똑같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수퍼맨은 가족에게 선의를 배트맨은 세상의 악의를 배웠다는 점입니다.
2. 힘은 과연 순수할 수 있을까?
예고편에서 나온 렉스 루터의 대사입니다. 힘도 순수할수 있다는 말을 거짓말이라고 단언합니다.
영화 내내 배트맨과 수퍼맨에게 싸움을 붙이고 싶어했던 렉스 루터
과연 왜 두 히어로를 싸우게 하고 싶었을까요? 저는 이 영화 이전에 맨오브스틸 때도 느낀거지만 이 영화는
성경 기독교와 닮은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일단 S라는 심볼에 의미가 있는 거라고 언급이 자주 나오는데
영화 보는 내내 이게 십자가와 대비 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를 보면서 성경과 비교하면서 봤는데, 그러니까 렉스루터의 행동 원리가 눈에 보였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렉스 루터가 하는 모습은 수퍼맨이라는 예측할수 없는 메시아(변수)가 나타났을때
기존 권력을 가지고 있는 권력자의 모습입니다.
새로운 메시아, 새로운 새력, 이런 새로운 변수가 났을때 권력가들의 모습은 성경에서 묘사된적이 있는데,
성경에서 예수는 바로 배제되서 십자가에 매달렸습니다.
이점이 힘은 과연 순수할수 있는가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자체는 순수할수 있지만 사람이 그걸 순수하게
놔두지 않습니다. 새로운 힘은 기존 힘에 의해 부러지던가, 다른 세력에게 흡수되거나 결국 주변에 의해서 휘둘려집니다.
3.수퍼맨의 각성(?)
놀란의 다크나이트에서는 조커사후 하비 덴트의 죄를 자신이 짊어 지면서 배트맨이 진정한 영웅으로 각성합니다
(단순히 범죄자 때려잡는 괴짜에서)
후속작에서는 어떻게 묘사될지 모르지만 저는 후편에서 자신의 판단이나 감정에 의해서 움직이는 수퍼맨이 아닌
히어로써의 각성을 기대하고 있는게영화 내내 나왔던 천사와 악마 그림에서 "이제 악마는 하늘에서 온다" 라고
해설하는 장면이 있는데, 역으로 생각해 보면 천사는 땅에서 온다고 할수 있습니다. 뱃숲 마지막 장면을 보면 수퍼맨의
무덤에서 진동이 나오는걸 볼수 있는데, 이점은 수퍼맨이 땅에서 다시 부활(역시 성경? ㅋ)하며 이제 부터 수퍼맨의
진정한 영웅으로써의 각성을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생각은 후속작에 따라서 제 뇌속 망상이 될수도 있지만
제가 볼땐 일단 이게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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