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원 강사 입니다
최근에 결혼해서 본가와 분리해서 가정을 꾸리니 건보료를 내라 합니다.
사실 아내는 사대보험 적용되는 직장에 있어서 내심 아내에게 편성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건보료를 내려는데... 저한테 8만6천원 가량의 건보료를 매달 내라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된건지 보험 공단에 전화했습니다.
당신은 지역 가입자이고, 지역 가입자의 경우 연500만원 이상의 수익이 있을경우
무조건 건보료를 낸답니다.(아내가 정규직이어도 상관이 없답니다.)
그래서 내 연수익이 얼마로 책정되었냐? 하니깐 640만원 이랍니다.
아니 연수익 640만원에서 달에 8만 6천원이면, 거진 일년에 90만원 가량인데...
연소득 640만원짜리한테 이렇게 납부하는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물론 학원 강사니깐 연소득이 낮게 책정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저 연수익 640였을때 실제 연수익이 천만원이 조금 넘었습니다.
연소득 1000만원이 조금 넘는 사람에게 1년에 건보료로 90만원이상을 가져 갑니다.
(대충 달에 100만원 버는 사람한테 10만원 가져간다 보면 됩니다.)
이것과 함께 연금도 나가는데 국민연금은 달에 5만원 책정됩니다.
저는 매달 100만원 조금 넘게 벌면서 건보료와 연금으로 14만원을 내야합니다...
하;;;
아;; 진짜 이게 말이 안나 옵니다...
학자금대출 약15만원 건보료 연금14만원 전세대출이자13만원....
하... 고정비가 41만원... 저는 어떻게 돈 모으고 어떻게 집사고..어떻게 차 사봅니까?
(아내한테 결혼한지 한달만에 빌붙고 있는 제 처지가 쓸쓸합니당;;;)
적게 버는 사람에게 무지막지하게 떼가고
이명박 같은 놈은 2만원내고 이게 말이 되는지
저는 이 좃같은 건보료량 연금제도 부터 어떻게 하고 싶습니다...
혹시 건보료 산정기준 개편이라든가..이런 투쟁하시는 분들 없습니까?진짜 꼭 참여 하고 싶네요
진짜.. 국민연금... 삼성 이재용이가 승계할때 만행을 보면 이거 진짜 넣기 싫습니다...
리만부라더스도 국민연금이 샀었다고 했었나??
이대로라면 고갈 되거나 국민연금 마른다는데 진짜 빨랑 말라 버리던가...
진짜 그리 되버렸음 좋겠습니다..
망해서 돈 안넣고 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