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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손님이랑 대판 싸웠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30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친생기면탈퇴
추천 : 3
조회수 : 10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31 10:50:48
그 전날 9000원 짜리 물건을 두개 사가셨는데
오늘 하나 반품하신다고 들고오셨습니다.
상태를 점검하던 중 손상을 낸 부분이 있어서 반품이 안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m짜리 팔았는데..젤 아래 5cm 정도 잘라내셨음..)
 
안된다고 말씀드렸더니 난 잘라낸적 없다..이건 콘크리트 바닥에 떨궈서 아랫부분 까진거지..잘라내지 않았다.
 쓰는데 하자 있는 부분이 아니니 다른사람한테 팔고
바꿔달라고 막무가내로 우기시길래..안된다고 재차 말씀드리자..그 물건을 두동강 내더니 저한테 던지시네요 ...
 
장사 그렇게 딱딱하게 하지말라면서 다른 단골집가면 그냥 하나 쓰라고 준다네요... 유도리 있게 해야지 너거집 하나뿐이냐면서...
정말 울컥해서 차 시동 걸고 가는거 붙잡고...한바탕 했네요..
 
물건을 던진거에 대해서 20분 동안 따졌지만...거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는 듣지못하고
끝까지 장사 못하느니 어쩌니 말만 하시고 가셨습니다.
좀 젊은 분이면 끝까지 한바탕 하려고 했는데
끝까지 대화가 안통해서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할아버지시고..연세가 81 라니까 그냥 참을 수 밖에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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