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프리카 공포 라디오
나는 아프리카BJ, 공포라디오를 하고있다.
내가 BJ를 하고있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아니... 사람들에게 공포를 선사해주고싶었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제보를 받고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있다지만, 정작 무서워 하는사람들은 없었다.
그냥....무서워하는척, 하는 글만 쓰는 사람들일뿐.
그래도나는 끝까지 내가 할 일을 해 나아갔다.
정말로 진심으로 무서워하는 사람이 나타날때까지.
그러던 어느날 난 병철이 이야기 라는 글을 시청자들에게 소개, 이야기했고,
시청자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그들중, "형님...저희 아파트에서 안그래도 토막시체 나와서 무서운데 ㅠㅠ." 라는 채팅이 올라왔고,
나는 "걸렸다..." 싶은 마음으로 귓속말을해 말을 걸었다.
-이든- "왜...많이 무서워?...무서워 하지마...이건단지 괴담일 뿐이야!!!"
-시청자 - "형님...안그래도 요즘 현관문에서 이상한소리들려서 무서웠는데 ㅠㅠ 그 이야기 듣고 더 무서워졌어요ㅠㅠ"
-이든- "침착해!!남자새끼가 뭘 이런걸로 무서워하냐!!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건 괴담이라니까?"
-시청자- "형!! 아무래도 이상해요"
-이든- "뭐가 이상한데?"
-시청자- "지금도... 현관문에서 노크소리가 나요...."
-이든- "걱정하지마. 널 찾은것 같으니까."
그날이후 그 친구는 내방송에 들어오지 않았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있냐고?? 알고싶어??
난 BJ이지만,귀신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귀신들이 자신의 일을 제보하고, 복수할수있는 기회를 주는게 내 일이다.
실제로 억울하게 일어났던 일이고, 그일은 나는 잘 모르는 일이기에 귀신들의 사연 이야기만 해주고, 실제로 자신에 이야기가 나와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표적이 된다.
왜그러냐고?? 귀신들은 인간일적 살해당할때 눈을 감고 두려워 보지 못한다고 한다더라, 아마도 그덕에 그 사람의 얼굴을 기억못해 찾아다니는것이겠지.
보통 실제 그이야기에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그 사연의 99% 주인공이었다.
그래...오늘도 난 한명이 걸릴때까지, 귀신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있다.
몇일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