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극 같은걸 좋아해서 챙겨보고 있는데
좋은 대사가 나오네요.
피리남 : 폭력이란 것도 결국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일 뿐이야
지금은 국가가 그걸 독점하고 있지, 시민들을 지켜준다는 핑계로.
하지만 그들이 지키는건 가진자들일 뿐이야
그걸 깨달은 시민들이 얼마 되지도 않는 한줌의 폭력을 쓰면 범죄가 되
그들이 정한 울타리 안에서 아무리 외치고 발버둥쳐도 그들은 꿈적도 하지 않아.
앵커 : 당신이 말하는 그들은 누굽니까? 정붑니까?
피리남 : 권력자들 가진자들 그리고 그 개들.
앵커 : 그렇다면 정부와 관료 재벌 경찰 언론을 말하는 겁니까? 그게 당신이 노리는 타겟입니까?
피리남 : 그리고 이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람들,
악은 피를 먹고 자라지 않아, 침묵을 먹고 자라지
진실에 눈과 귀를 닫고, 보고 들어도 말하지 않는다면 그게 악을 살찌우는거다.
잊지말아야 할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