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더코아의 詐欺 列傳.
안녕하십니까? 투더코아입니다.
이번에 제가 여러분께 史記 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드리려 합니다.
史記는 오랜 고전이며 세계최고의 역사서이고..우리 동양의 빼어난 역사관을 일깨워주는 명작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史記라는 책은 생각보다 쉽게 읽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방대한 분량이 그렇고..우리나라에 제대로된 완역본이 별로 없던것도 그렇고..
역사는 고리타분하다" 라는 인식이 충만한 사회적 분위기때문에도 그렇습니다.
그래서인지 사기란 책에대해 전혀모르는사람도 없지만.. 그책을 정식으로 읽어본사람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저 수꼴들의 역사왜곡 준동에 분개함을 떨쳐버릴 수 없고,
일본과 중국의 우리나라역사 폄하및 왜곡도 심각한 상황에 즈음하여..
역사란 과연 무엇이고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맞닥뜨리게되어 요즈음의 사회풍토와 저들의 작태에 한숨을 그칠길 없음을 통탄하며 이 글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앞날이 없다"라는 유명한 옛말도 있지만 지금의 우리현실이 그에 딱 맞아 떨어짐에
우리가 다시한번 역사를 생각하고 우리의 현실을 비춰보는 계기로 삼고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먼저, 이 글은 정통역사를 말하려하고있지 않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옛말을 기초하여 옛사람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동시에 지금에는 그당시와 비교하여 어떤것이 비슷하고 어떤것이 달라졌는지를 생각해보려 합니다.
史記는 너무방대합니다.그래서 제가 모든내용을 다 거론하기엔 힘도 모자르고 아는것도 없는지라
우선 사기의 백미요 하이라이트인 열전(列傳)부분만을 얘기하려 합니다.
열전은 70편의 이야기로 돼있는데..중국 역사상의 이름을 날린이들을 서술한 부분입니다.
어지럽던 당시의 세태속에 영웅호걸과 간웅 모리배...깡패 장삿꾼등..수많은 인간군상을 다룬 이야기로서..
다른 부분에 비하여 가장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편입니다.
이에 저는 우선 이 列傳 70편을 설명하고 그에대해 현세에 비슷한 인물이나 근세의 역사를 재조명하여
역사의 순환과 되풀이됨을 말하여 미래에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것인지를 살펴볼것입니다.
그런데 이 글의 제목이 史記 가 아닌 詐欺 입니다. 사기꾼 할때 사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선은 제가 史記 전문가가 아닙니다.저는 역사학도도 아니고 이방면의 공부를 따로 해본적도 없는..
단지 역사에 관심이 많고, 특히 동양고대사에는 성장기때부터 거의 덕후"라 자칭할만큼 깊이 빠져 많은 책을 보고자랐을 뿐입니다.
그런사람이 史記라는 위대한 책을 논한다는것 자체가 사기협잡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쳤고,
또한 이 글에 나열하는 역사적 인물과 비견할 근,현대의 인물들이 역시 꼭 옛사람과 같은것만도 아닌바에..
정통 史記 란 말을 차마 쓸수없다는 생각에 미쳐 굳이 詐欺 列傳 이라 제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글쓰기가 70편을 모두 마칠때까지 순조롭게 이뤄지길 바라며 지금의 이 일이 헛된 일이 되지 않기를 기대하고,
또한 이글이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재미와 즐거움을 드릴수 있기를 바라며 시작을 해볼까합니다.
여러분의 크나큰 응원을 기대합니다.
졸렬하고 허망한글을 허물치 마시고 읽어주시길 바라며 많은 지도와 편달을 바랍니다.
투더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