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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0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긔여어
추천 : 11
조회수 : 987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6/03/30 09:52:50
올해 20대 중반이 된 대구사는 여징어입니다.
동네 자체 분위기도 안좋은데, 아무래도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아서인지 이런 성추행이 빈번히 일어나서 정말 화가 나서 글 올려요.
대학이 경산쪽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한명이 앉는 자리는 다 차서 .. 둘이 붙어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음 사람도 앉아야하니 예의상 창가로 붙어서 앉고, 웹툰을 보고있는데 옆에 말끔히 양복입은 60대 우락부락하게 생긴 할아재가 앉더라구요.
그리고 저보고 뭐라고 중얼거리길래 이어폰을 빼니까 입에 담지도 못할 성희롱을 하다간 눈이 마주치니 보고있는 웹툰이 재미있냐고 묻더라구요.
뭐;; 이런 미친놈이 있나 신기해서 말없이 쳐다보니까
갑자기 제 허벅지를 막 만지면서
그런거 막 보면 눈나빠진다고 부모가 안그러냐? 이러길래
낯선여자 다리는 누가 만지라고 가르치덥니까? 하곤 쏘아붙였죠.
그러더니 '아 잘못걸렸다' 싶은 표정을 짓고는
마침 버스 문이 열리니까 후다닥 도망치더라고요.
항상 옆자리 비워주곤했는데 이젠 그냥 통로쪽에 앉아서 늙은 할아버지가 오면 비켜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물론 이 일뿐만이 아니라 성추행 참 다양하게 겪었는데 하나같이 나이대와 성별이 일관적이라...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진 모르겠지만
곧 날씨 따뜻한데 다들 변태 조심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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